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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집 및 나비 이야기

04년 부산 근교 채집기 (04/6/10)

by kanghoon 2005. 12. 3.

지금은 봄형,여름형 중간기로 부산에서는 나비 채집하기는 썩 좋은때가 아니라서

가까운 곳으로 갔읍니다.차를 천안에 두고 갔기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9시부터 채집을 시작하는데,채집지 입구의 벗나무위를 날라다니는 물빛부전,좋은 예감이

들더군요..담색긴꼬리,지난주에본 귤빛부전..많더군요,,계곡입구에서 잡풀사이를

스위핑하니 수십마리가 날라다니네..그중에 귤빛과 비섯한데 윗날개 색갈이

다른녀석,참나무부전까지 섞혀 있더군요.자주 가는곳으로 가서 보니 풀위,나무위

종류를 가릴것 없이 엄청 있더군요..이정도면 대발생이라고 해야하나..

10시 쯤되니 녹색부전이 점유를하고 풀위에 않더군요..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참나무부전과 녹색부전을 잡고 와중에 넘어지고 ,채집채 뿌러뜨리고

녹색은 작은녹색,산녹색..좀더 동정

해야 되는데 대부분 방금 나온것 같은 깨끗한 녀석이었읍니다.

참나무,물빛,담색등이 대량으로 발생되고 있으므로 최근의 도감은 발생지역을

조금 수정해야 될것같은 생각이 듭니다.

내려오는길에 제비나비 여름형 한마리 봤는데 조금은 더있어야 여름형이

나올것 같고 이번에 사실  멤논을 찾을려고 더 아래쪽으로 갈려고 했는데 계절이

빠른것 같아서 포기 했읍니다.

아닌게 아니라 요새 이쪽에는 예전에 잘 볼수 없었든 장소까지

남방제비가 많이 보였든점,예년에 비해 빨리온 더위등으로 볼때, 올 여름에 남부 해안쪽

삼림지역에서는 맴논을 볼수있는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채집지 / 부산 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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