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9년 myanmar

Myanmar 나비 여행기 1

by kanghoon 2019. 2. 8.

Myanmar 나비 여행기


국내에서는 1년 내내 돌아 다녀도 원하는 나비를 보기 힘들어 차라리 외국에서 보는 것이 낮겟다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가는 연변이나 백두산에도 좀처름 갈 기회가  오지않아

아십게 생각하던 중 작년 10월경 국내 채집에서 자주 동행하는 중앙대 조교수가 솔깃한 제안을 했다, 올 1월에 미얀마에 갈 계획이 있는데 같이 가자는 것 인데 두말도 안하고 OK 햇다.19년 1월 19일 출발하여 27일 아침에 오는 여정인데 이하 간단 한 여행기를 정리 했다,

 

2019년 1월19일 , 토요일


오전 11시5분에 출발하는 베트남의 Viejet air를 타고 하노이 noibai공항에서 transfer해서 미얀마 양곤에

오후5시 45분경 도착 할 예정이다.

오전 9시 일행들이 모두 모여 출국 수속을하고 출국장에서 기다리다 비행기에 탑승했다.



Vietjet항공은 저가 항공이라 좌석 사이도 좁고 베트남 현지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비행기라 몹시 기내가 번잡스럽지만 3달전에 예약하느라고 최근에 구입하는 것보다 대략 인당 왕복 30만원 정도 싼거 같아 위안을 한다.

5시간 정도 걸려 베트남 하노이의 noibai 국제공항에 도착해서 transfer하여 티켓팅하고 2시간 정도의 막간에

쌀국수, 커피를 먹고 담배도 피우고 재 충전해 양곤으로 출발했다.

양곤국제공항에 도착해서 짐을 찾고 공항 밖으로 나오니 6시 반이다.호텔 밖에는 일행인 조교수의 지인이 오늘 숙박할 Top hotel 의 차를 불러 기다리고 있어 편하게 숙소에 도착했다.

미얀마는 인도양의 안다만을 끼고 있어 남부지방으로 갈수록 해산물이 풍부하다,그래서 인지 저녁 식사는 양곤 시내에서 유명하다는 해물요리 식당인  Minn Lan Rakhine Seafood Restaurant 에서 미얀마 맥주를 반주 삼아 저녁식사를 했는데 가격이 무척 저렴하다.


 

저녁을 먹고  숙소로 오는 길에 본 양곤 시내는 도심 번화가와 외곽의 발전상이 보기에도 많은 차이가 난다.

호텔로 돌아오니 9시반이 넘어가서 기다리는 가족들에게 카톡으로 생존신고를 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2019년 1월20일 , 일요일

여행하면서 알았지만 미얀마의 아침은 스님의 독경소리와 아침에 줄을 서서 공양하는 모습을 보는 것에서 시작하는 모양이다. 희미하게 들리는 독경소리에 잠을깨서 시계를 보니 5시쯤이다, 창밖의 모습이 궁금해서 창문을 열고 보니 어둠 속에서 긴 줄이 보인다.



오늘은 남쪽인 Hap an 에서 숙박할 예정이라 시간적인 여유가 많다 ,6시 반에 5층 식당에 갔더니 한인이 운영하는 식당이라 조식에 한식이 포함되어 있다. 입에 맞는 음식으로 식사를 하고 7시에 우리 하고 일주일간

동행할 Rent car 기사 겸 Guide 서린을 만나 그 친구 차에 짐을 싣고 파안을 향해 출발했다. 

여기 미얀마는 국도변 도로를 따라 마을이 형성되어 있어 끊임없이 집과 노점상들이 보인다. 대중 교통수단이 별로 없어 오토바이가 기본적인 운송수단이고 가끔은 1톤 트럭 적재함을 개조한 버스가 양호한 운송수단이 되고 있다.




오늘은 1년에 한번뿐인 스님의 날이라고 하는데 파안으로 가는 길가에 몃 km에 걸쳐 사람들이 나와서 스님들에게 시주를 하고있다.



오전 10시 경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사원구경을 하기 위해 가이드 서린이 안내하는 짜이틀론 몽 사원에

도착해서  일부는 참배하고 나는 사원 입구 근처에서 나비가 보이길래 사진을 몃장 찰영했다.


 

 



찰영하고 난 뒤에 화장실에 갈려니 사원안에 있다고 해서 할 수 없이 신발에 양말까지 벗고 안에 들어갔다,

당연히  우리나라 60년대의 재래식 화장실인데 여기도 맨발로 가야 된단다 (여기는 화장지가 없으니 주의할 것) . 짜이틀론 몽 사원을 나와 그 근처에 있는 조금 규모가 더 큰 메신사원에 갔다.

여기도 신발을 벗고 들어 가야하니 일행들의 신발 보관이 문제가 된다, 미얀마에서는 보기 힘든 등산화를 다들 신었는데..이때 입구에서 부처님께 헌화용 꽃을 파는 아가씨가 제안을 한다, 자기가 신발을 봐 주겠다고..그 대가로 꽃을 사 주기로 하고 사원을 구경했다.

 



사원을 나와서 길가의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국도를 따라 계속 파안방향으로 갔다.
















'2019년 myanmar' 카테고리의 다른 글

Myanmar 나비 여행기 3  (0) 2019.02.08
Myanmar 나비 여행기 2  (0) 2019.02.08
미얀마의 나비 9  (0) 2019.02.04
미얀마의 나비 8  (0) 2019.02.04
미얀마의나비 7  (0) 2019.01.29

댓글